9월 취업자 11.3만명 증가 속 고용시장 명암, 청년 고용률은 29개월째 내리막의 충격적인 실태

대한민국 고용시장의 엇갈린 명암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뼈아픈 경제 성적표가 발표되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우리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층의 고용 지표는 여전히 차가운 한파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9월 취업자 11.3만명 증가…증가 폭은 축소되고 청년층은 46개월째 감소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써 3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 증가 폭을 기록하며 완만한 고용 유지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인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된 양상입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상황은 결코 낙관할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증가 폭 자체가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핵심 연령대인 청년층의 일자리는 오히려 대폭 줄어드는 구조적 모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9월 취업자 11.3만명 증가…제조업 27개월 만에 늘고 15~64세 고용률은 상승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신호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15~64세 고용률은 70.6%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실업률 또한 하락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무려 27개월 만에 반등하며 증가세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인 대목입니다.

생산 연령 인구 전반의 고용 안정성은 일부 지표에서 확인되었으나, 세대별 체감 경기는 완전히 딴판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고착화되는 양상입니다.

청년 취업자 14.7만명↓…고용률 29개월째 내리막의 뼈아픈 현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청년 고용 한파의 장기화입니다. 청년 취업자는 14만 7천 명이 감소하며 4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고, 청년층 고용률 또한 29개월째 연속으로 하락하며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의 증가라는 표면적인 지표 이면에 가려진 청년층의 고용 한파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 주체들의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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