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00 밑으로…외인·기관 매도에 2% 대 하락 충격 장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폭탄을 맞으며 5700선 아래로 주저앉는 등 2%대의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연휴를 끝낸 증시가 유가 부담과 반도체주 약세까지 겹치며 얼어붙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급락 장세의 끝은 어디일까요? 머니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팔자’ 공세에 밀려 5700선을 내어주며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렸습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5700선 붕괴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시장의 반발 매수 시도조차 무력화시켰습니다. 반도체 주식을 대거 던진 외국인들의 이탈이 지수를 6400선, 나아가 5700선 밑으로까지 거침없이 끌어내렸습니다.

유가 부담과 대외 경제 여건 악화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는 나흘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도 안 사는 시장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투심이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반발 매도도 소용없었다… 외국인 매도 폭탄에 벼랑 끝

지수가 급락하는 와중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사팔사팔’ 장세를 이어가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2% 넘는 급락 장세 속에서 개인의 매수세가 하락 방어를 해내기에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너무나 거셌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시총 주들의 8%대 급락 등이 지수 전반을 강타했습니다. 7천선과 6천선을 차례로 내어준 코스피가 과연 어디서 바닥을 다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외인도 기관도 개미도… ‘아무도 안 사는’ 코스피의 위기

온라인 커뮤니티와 증권가 소셜미디어에서는 현재의 증시 상황을 두고 비명과 한숨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 찾아온 양매도 폭탄에 투자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지는 거냐”, “바닥인 줄 알고 샀는데 더 내려간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널뛰기 장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입니다.

추석 연휴 끝낸 코스피, 양매도에 무너진 7천선 회복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당분간 대외 변수와 수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반등 모멘텀이 확인되어야 잃어버린 지수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급격한 낙폭을 기록한 만큼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도 열려 있으나, 유가와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5700선을 내어준 코스피가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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