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6% 하락 6000선 턱걸이, 외국인 투매 속 검은 화요일 충격

대한민국 증시가 거센 매도 폭풍에 직면하며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13일 국내 증시는 전일 대비 급락세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방어선을 지켰다.

하루 만에 5.46%라는 충격적인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 전체가 얼어붙었다.

[증시-마감] 하루 만에 5.46% 빠진 코스피…6,000선 턱걸이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순매도 공세에 무력하게 무너졌다. 장중 한때 5900선마저 붕괴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노출했다.

외국인의 4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방 압력을 키웠다. 특히 주도주인 반도체 섹터가 동반 급락하며 지수 방어에 치명타를 입혔다.

외인 반도체 투매에 코스피 5% 급락…6000선 턱걸이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미국 금리 반등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경계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최고점 대비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 심리가 급랭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투자자 소통 채널에서는 ‘검은 화요일’이라는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4%대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코스피, 美금리 반등·삼전 실적 경계에 하락…6,000선 턱걸이

역대급 실적 기대감 속에서도 지수가 맥을 추지 못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의 발목을 단단히 잡은 형국이다.

단기적인 충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환율 추이와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이 증시 회복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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