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인 장기 생존 시대 도래, 두려움 넘어선 ‘서로 돌봄’의 기록과 과제
2026년 현재, 국내외 의료 환경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들의 삶의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불치병이나 공포의 대상로만 여겨졌던 HIV는 이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생존을 넘어 삶의 질을 논하는 만성질환의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의학적 성공 이면에는 여전히 사회적 낙인과 차별이라는 거대한 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세상과의 연을 끊어내야 했던 이들이 이제는 고립을 넘어 서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