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도 달러·원 환율 1328원…연저점 또 경신(종합)뉴스15분 전
국내 증시가 거센 매도 폭풍에 휩싸이며 극심한 변동성을 노출한 가운데, 외환 시장에서는 원화 가치가 이례적인 강세를 기록하며 연저점을 다시 경신하는 다면적 양상이 뚜렷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급격한 낙폭과 상반되게 환율은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 3% 급락 딛고 1.76% 반등…원·달러 환율 2년 만에 최저
장초반 코스피는 삼성이 주도하는 대형 기술주들의 동반 약세와 맞물려 한때 3% 넘는 장중 급락세를 맞이하며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고 결국 1.76% 반등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증시는 급락, 원화 가치는 상승”…코스피 3.73%↓·환율 연저점 경신
이날 외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0.3원 선까지 내려앉으며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증시가 3%대 안팎의 급락을 겪는 와중에도 원화 가치가 이처럼 강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코스피 급락에도 “곧 반등” 기대하며 레버리지 ETF에 몰리는 개미들
지수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험난한 장세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향후 강한 반등을 확신하며 레버리지 ETF 상품에 공격적으로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시장의 비관적 전망과 공포 심리 속에서도 개인의 매수 열기는 식지 않는 대조적인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원·엔 환율 18년만 최저… 장중 830원 붕괴
달러뿐만 아니라 엔화 대비 원화 환율 역시 1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장중 830원선이 무너지는 등 글로벌 외환 시장의 거대한 지형 변화가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자금을 이탈시키는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美 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2%대 급락…삼전·닉스 동반 약세
미국의 물가 충격과 기술주 반등 여파 속에서도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핵심 반도체주의 급락 여파로 5%대 안팎의 충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시장은 연쇄적인 파급력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고비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