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1.3만명 증가…제조업 27개월 만에 늘고 음식숙박은 감소폭 확대

국내 고용시장이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이번 고용 지표가 우리 경제에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요?

9월 취업자 11.3만명 증가…제조업 27개월 만에 늘어

최근 발표된 고용 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는 11.3만명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조업 취업자가 무려 2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고용의 온기가 모든 산업 골고루 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조업이 오랜 부진을 털고 일어난 반면, 내수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음식숙박업 등 일부 서비스업의 감소폭은 오히려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취업자 18.4만명 늘어 회복했지만…청년층은 46개월째 줄어

전체적인 취업자 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일시적인 반등과 부진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앞서 5월에는 ‘중동쇼크’ 등의 여파로 취업자가 4만명 줄어들며 1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월별 고용 지표는 등락을 거듭하며 18만명대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구조적인 문제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고용 회복의 체감 온도가 이토록 낮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일자리 문턱 높아진 5월…20대와 제조업이 먼저 밀렸다

특히 청년층 고용 시장의 한파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취업자는 수십 개월째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하며 일자리 문턱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청년 고용이 동반 악화되었던 시기를 거쳐 지표가 일부 반등했음에도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 한파는 여전합니다. 세부 업종별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시점입니다.

사건 총평 및 향후 전망 브리핑

결과적으로 이번 고용 동향은 제조업의 반등이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내수 업종 및 청년층의 고용 불안이라는 숙제를 동시에 남겼습니다. 앞으로 정부와 시장이 어떤 대책을 통해 고용의 질을 개선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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